앤트로픽 잭 클락이 옥스퍼드에서 한 예언 — '2028년까지 AI가 자기 후속작을 훈련시킬 확률 60%+'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락이 5월 20일 옥스퍼드대 2026 코스모스 강연에서 강한 예측을 쏟아냈어. 12개월 내 노벨급 발견, 2년 내 이족보행 로봇이 기능공 보조, 18개월 내 전적으로 AI가 운영하는 회사의 수백만 달러 매출, 그리고 2028년 말까지 AI가 자기 후속 모델을 완전히 훈련시키는 '재귀적 자기개선' 확률 60% 이상. 동시에 'AI가 모두를 죽일 0이 아닌 확률'을 경고했어.

'변화는 불가피하다. 자율성은 아니다' — 제목부터 양가적인 강연이야
5월 20일, 앤트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락(Jack Clark)**이 옥스퍼드대에서 2026 코스모스 강연을 했어. 제목은 'Change is inevitable. Autonomy is not(변화는 불가피하지만, 자율성은 그렇지 않다)'. 이 제목 자체가 강연의 톤을 압축해 — AI의 능력 향상은 막을 수 없지만, 그 AI가 어디까지 자율적으로 행동하게 둘지는 우리의 선택이라는 거지.
그리고 클락은 매우 구체적인 숫자로 미래를 못 박았어. (1) AI가 인간과 협력해 12개월 내 노벨상급 발견을 낼 것, (2) 2년 내 이족보행 로봇이 기능공을 보조할 것, (3) 18개월 내 전적으로 AI가 운영하는 회사가 수백만 달러 매출을 낼 것, (4) 2028년 말까지 한 AI가 자신의 후속 모델을 완전히 훈련시키는 '재귀적 자기개선(recursive self-improvement)', 즉 '지능 폭발(intelligence explosion)'이 일어날 확률이 60% 이상.
클락의 직접 인용은 이래. "내 예측은, 2028년 말까지 우리가 'AI에게 너 자신의 더 나은 버전을 만들어라'라고 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게 될 확률이 반반보다 높다는 거야." 이건 앤트로픽 내부의 타임라인을 외부에 드러낸 거나 마찬가지야. 회사가 9,000억 달러대 평가·IPO·첫 흑자를 향해 가는 시점이라, '마케팅'과 '진심 어린 경고'가 한 입에서 나온다는 게 이 강연의 핵심 긴장이야.
동시에 클락은 어둠도 직시했어. 'AI가 지구상 모든 사람을 죽일 0이 아닌 확률(non-zero chance)'은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고, 코로나19 대비 실패에 빗대 '팬데믹 수준의 제도적 준비'를 촉구했어. 타임(Time)은 이 강연을 'Claude의 약속을 팔면서 동시에 AI의 위험을 경고한다'고 요약했지. 바로 이 이중성이 앤트로픽이라는 회사의 정체성이기도 해.
등장 인물 — 잭 클락, 앤트로픽, 그리고 코스모스 연구소
잭 클락(Jack Clark). 앤트로픽 공동창업자이자 'Head of Public Benefit / Anthropic Institute' 역할을 맡고 있어. 원래는 기술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AI 정책·거버넌스 영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 중 하나야. 매주 발행하는 뉴스레터 'Import AI'로 유명하고, AI의 능력과 위험을 동시에 진지하게 다루는 균형 감각으로 신뢰를 쌓아 왔어.
앤트로픽(Anthropic). Claude의 개발사. '책임 있는 스케일링(Responsible Scaling)'을 핵심 브랜드로 내세워 왔어. 지금 회사는 거대한 자본 사이클의 정점에 있어 — 9,000억 달러대 평가가치, IPO 준비, 그리고 첫 흑자 전망까지. 이런 시점에 공동창업자가 '재귀적 자기개선 60%'와 '멸종 위험'을 동시에 말하는 건, 단순 마케팅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무게가 있어.
코스모스 연구소(Cosmos Institute) & 옥스퍼드 HAI Lab. 코스모스 강연은 'AI 시대의 인간 번영(human flourishing)'을 주제로 하는 옥스퍼드 기반 연례 강연이야. 철학·기술·정책을 잇는 자리로, 클락이 여기서 강연했다는 건 그의 메시지가 '기업 발표'가 아니라 '지적·정책적 담론'의 무대를 빌렸다는 의미야. 강연은 5월 20일 15:00~16:30, 슈워츠먼 센터에서 열렸어.
핵심 내용 — 네 가지 예측을 뜯어보면
예측 1: 12개월 내 노벨급 발견. AI가 인간과 협력해 노벨상에 값하는 과학적 발견을 1년 안에 낼 거라는 전망이야. 같은 주에 오픈AI가 에르되시 단위거리 추측을 자율 반증한 사건과 묘하게 맞물려. 'AI for Science'가 슬로건에서 실적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를 클락이 정량 예측으로 못 박은 거지.
예측 2: 2년 내 이족보행 로봇이 기능공 보조. 소프트웨어 지능이 물리 세계로 넘어가는 타임라인이야. 휴머노이드 로봇이 배관공·전기공 같은 숙련 기능공을 '대체'가 아니라 '보조'하는 단계를 2년으로 봤어. 'autonomy is not inevitable'이라는 제목과 연결되는 지점 — 능력은 오지만, 완전 자율은 선택의 문제라는 거야.
예측 3: 18개월 내 AI 운영 회사의 수백만 달러 매출. '전적으로 AI가 운영하는 회사'가 실제 매출을 낼 거라는 전망이야. Recursive Superintelligence 같은 회사의 비전과도 통하고, 에이전트 경제(agentic economy)가 실험을 넘어 수익 단계로 진입한다는 신호로 읽혀.
예측 4: 2028년 재귀적 자기개선 60%+. 가장 무거운 예측이야. AI가 인간 개입 없이 자기 후속 모델을 완전히 훈련시키는 능력 — AI 안전성 진영이 가장 우려하는 '지능 폭발'의 핵심 메커니즘이거든. 클락이 이걸 '반반보다 높다'고 한 건, 앤트로픽이 이 시나리오를 추상적 가능성이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실무 리스크로 본다는 뜻이야.
| 예측 | 시계 | 함의 |
|---|---|---|
| 노벨급 발견 | 12개월 | AI for Science의 실증화 |
| 이족보행 로봇 기능공 보조 | 2년 | 지능의 물리 세계 진출 |
| AI 운영 회사 매출 | 18개월 | 에이전트 경제 수익화 |
| 재귀적 자기개선 | 2028년 말, 60%+ | 지능 폭발 리스크 |
각자의 이득
앤트로픽의 이득. 양면 모두에서 이득이야. 능력 예측(노벨급 발견·자기개선)은 'Claude는 최전선 기술'이라는 마케팅이고, 위험 경고(멸종 확률·팬데믹 준비)는 '우리는 책임 있는 빅랩'이라는 차별화야. IPO를 앞둔 회사로선 '성장성 + 신뢰성'을 동시에 파는 셈이지.
잭 클락 개인의 이득. AI 정책 담론의 사상적 리더 지위를 굳혀. 'Import AI' 뉴스레터와 코스모스 강연으로, 그는 '기업인'이면서 동시에 '공적 지식인'의 자리를 점하고 있어. 이 이중 지위는 규제 논의에서 앤트로픽의 영향력을 키워.
AI 안전성 진영의 이득. 빅랩 공동창업자가 공개석상에서 '재귀적 자기개선 60%'와 '멸종 위험'을 말한 건, 그동안 '과장'이라 치부되던 안전 담론에 권위를 실어 줘. 트럼프가 AI 보안 EO를 엎은 같은 주에 나온 발언이라, 규제 공백을 채우려는 안전 진영엔 강력한 인용 자료야.
회의론자의 반론. 동시에 비판도 거세. '빅랩이 위험을 부풀려 규제 해자(moat)를 만든다'는 시각, 'IPO 앞두고 하이프를 판다'는 시각이 있어. 클락의 예측은 검증 불가능한 확률(60%)이라, 'overclaiming'이라는 반박이 나오는 것도 자연스러워. 이 논쟁 자체가 담론을 성숙시키는 이득이 있고.
과거 유사 사례 — 성공과 실패
성공적 경고: 다리오 아모데이의 'Machines of Loving Grace'(2024).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의 긍정적 잠재력(질병 정복, 빈곤 감소)을 구체적 타임라인으로 그린 에세이로 큰 반향을 일으켰어. 클락의 강연은 그 '낙관'에 '경고'를 더한 버전이야. 능력과 위험을 함께 제시하는 앤트로픽 특유의 화법이 일관되게 이어지는 거지.
과장으로 판명난 예측들. AI 역사엔 '곧 AGI가 온다'는 예측이 빗나간 사례가 많아. 2010년대 자율주행 '2년 내 상용화' 약속이 대표적이지. 클락의 구체적 타임라인(12개월·18개월·2028년)도 같은 위험을 안고 있어. 다만 그는 '확률'로 말해서(60%) 단정 대신 베팅의 형태를 취한 게 차이야.
제도 준비 실패: 코로나19. 클락이 직접 비유로 든 사례야. 팬데믹 위험은 수십 년간 경고됐지만 제도적 준비는 부족했고, 그 대가는 컸어. 클락의 논리는 'AI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야. 위험이 낮은 확률이라도 결과가 치명적이면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거지.
경쟁자 카운터 플레이
오픈AI. 샘 알트만도 'AGI 임박'과 '안전'을 동시에 말해 왔지만, 오픈AI는 상대적으로 '능력·속도' 쪽에 무게가 실려. 클락의 '재귀적 자기개선 60%'에 대응해 오픈AI는 자체 안전 프레임워크(Preparedness)를 강조하거나, '우리가 더 빨리 더 안전하게'라는 메시지로 카운터할 수 있어.
구글 딥마인드. 데미스 허사비스는 'AI for Science'의 원조(AlphaFold 노벨상)야. 클락의 '노벨급 발견 12개월' 예측에 대해 딥마인드는 '우린 이미 했다(AlphaFold)'며 실적으로 응수할 수 있어. 안전 담론에선 딥마인드의 'Frontier Safety Framework'가 대응 카드야.
규제·정책 진영. 클락의 '팬데믹 수준 준비' 촉구는, 트럼프가 EO를 엎은 공백을 메우려는 EU·각국 AISI에 명분을 줘. 다만 '빅랩이 규제를 자기 입맛대로 설계한다'는 견제도 동시에 작동해서, 클락의 메시지가 곧바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야.
가속주의(e/acc) 진영. '위험 과장으로 혁신을 막지 말라'는 가속주의자들은 클락의 경고를 직접 반박해. 마크 안드레센류의 'AI는 무조건 좋다' 서사와 클락의 '신중한 양가성'은 정면 충돌하는 두 세계관이야.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 페르소나별
AI 연구자·엔지니어. '재귀적 자기개선'이 추상 개념에서 '2028년 60%'라는 구체적 베팅으로 내려왔어. 자기개선 루프, 자동 훈련 파이프라인, 능력 평가(evals) 연구의 중요성이 커져. 본인 연구가 이 타임라인의 어디에 위치하는지 점검할 시점이야.
기업·경영진. '18개월 내 AI 운영 회사 매출' 예측은, 에이전트 자동화를 '실험'이 아니라 '수익 모델'로 검토하라는 신호야. 다만 클락의 예측은 베팅이지 보장이 아니야 — 타임라인을 그대로 사업계획에 넣기보단 시나리오로 다뤄.
정책·규제 관계자. 빅랩 공동창업자가 멸종 위험과 자기개선을 공개 경고한 건 강력한 정책 인용 자료야. 동시에 '규제 해자' 비판도 인지하고, 빅랩의 자기 이익과 공익을 구분해 판단하는 게 중요해.
AI 안전성·거버넌스 연구자. 규제 공백(트럼프 EO 취소) + 빅랩의 자율 경고가 겹친 지금이 기회야. 'evals, 레드팀, 제3자 감사' 같은 비정부 안전 인프라의 수요가 커지고, 클락 같은 빅랩 인사의 발언은 그 정당성을 뒷받침해.
일반 독자. 직접 영향은 없지만, AI 뉴스를 읽는 '눈'을 키우는 사례야. 빅랩의 발언엔 항상 '능력 자랑'과 '위험 경고'가 섞여 있고, 둘 다 회사의 이익(성장성+신뢰성)에 복무할 수 있다는 걸 알고 보면, 하이프와 진심을 구분하기 쉬워져.
참고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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